역시 여름에는 시원한 맥주한잔이 최고인듯 해요
맥주 한잔 먹으러 아빠랑 외출했어요.
오늘 정말 땀 많이 흘린듯 집에서 하루 종일 청소하고
버릴것좀 버리고 전동안 밀린 뭔가를 다 했더니 땀도 많이 흘리고~
다이어트가 따로 없는듯 집안일만 해도 살이 쏙쏙 빠질듯 해요.
주부님들 오해마시길 ㅋㅋㅋ 그만큼 많이 힘들었어요.
책도 한 3묶음 버릴려고 아파트 수거장으로 옮기고 서랍에는 뭐 그래 버릴게 많은지~
아빠가 저녁에 맥주나 한잔 하러 갈까? 딸 그러면서 부드럽게 구시길래 냉큼 옷입고 외출~
오늘은 정말 맥주 생각 간절하더라고요.
맥주한잔 먹으면서 아빠가 지난 옛날 이야기를 하시더군요.
제가 아기때 어떻게 컷는지 이야기 하면서 웃는데 왠지 맘이 뭉클하네요.
아빠가 내가 어릴때는 참 컷는데 아빠가 이제는 나랑 차이가 별로 안나니 왠지 아빠가 너무 늙은건가? ㅎㅎㅎ
암튼 시원한 맥주와 왠지 모를 따뜻한 대화 집에와서 괜히 잠이 안오네요. ㅜ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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